-역대 최고 예매 점유율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92.8% 넘어서며 신기록 세워
-영화 개봉 앞두고 시빌 워 그래픽노블 판매량 전주 동기 대비 72% 증가
27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봉되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지난 2015년에 개봉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역대 최고 첫 주 예매 점유율 92.8%을 약 0.3% 앞서며 신기록을 갱신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예매율에서도 27일 9시 기준 95.5%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예스24 예매자 성연령별 분석을 살펴보면, 남녀 예매율이 고르게 나타났던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달리 남성 예매자가 93.6%로 여성 6.4% 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 중 20대가 57.3%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30대(18.7%), 10대(11%)가 그 뒤를 이었다.
어벤져스 멤버가 다수 출연해 ‘어벤져스 2.5편’으로 불리며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이번 영화는 마블과 소니의 합작으로 ‘스파이더맨’이 영화에 합류하며 극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특히,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개봉일이 다가오면서 관련 도서의 판매도 급증했다. 시빌 워 관련 그래픽노블 도서들은 4월 10일부터 24일까지 2주 동안 판매량이 전주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또한, 예스24가 구매 고객 대상 사은품으로 제공하고 있는 디즈니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마블 보조 배터리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 보조배터리를 선택한 구매자 중 여성이 61.2%로 30~40대 여성은 47.2%에 달했으며, 아이언맨 보조배터리는 남성이 49.8%로 남녀가 선호하는 캐릭터가 다르게 나타났다.
국내 최다 예매 극장을 확보하고 있는 예스24가 영화 개봉에 맞춰 ‘캡틴 아메리카 vs. 아이언맨, 누구를 응원하는가’를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캡틴 아메리카 팀 지지율이 52%로 아이언맨 팀보다 4% 더 높게 나타났다. 지지하는 이유로는 캡틴 아메리카의 정의감, 애국심, 숭고한 영웅심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