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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이 만든 최초의 다목적 전투기 FA-50
- (고양=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2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ADEX) 2013 프레스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FA-50을 살펴보며 대화하고 있다. 2013.10.28 andphotod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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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국 361개 업체…군 고위인사도 참가 군사외교도
(고양=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전 세계 최첨단 항공기와 방위산업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가 29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11월 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역대 최대인 28개국 361개 업체가 참가했다.
참가 업체들은 지상·항공 무기체계를 비롯해 우주분야 발사체 및 위성까지 최첨단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ADEX는 아시아 최대 종합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다. 1996년 서울 에어쇼라는 이름으로 첫 전시회를 개최한 이래 격년제로 열려 올해로 9회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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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덱스 2013에 전시된 다양한 탄환
- (고양=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2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ADEX) 2013 프레스 설명회에서 참석자가 다양한 탄환을 살펴보고 있다. 2013.10.28 andphotodo@yna.co.kr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1일까지 진행되는 '비즈니스 데이' 기간에는 국방장관, 육·해·공군 참모총장 등 45개국 68명의 군 고위 인사와 방산업체 CEO가 참석해 군사외교를 펼친다.
우리나라의 최신 장비인 FA-50 경공격기, 수리온 기동헬기, 틸트로터 무인기, K-2 전차, K-9 자주포, K-21 장갑차도 소개돼 해외 수출마케팅 기회가 될 전망이다.
차기전투기(F-X) 사업 대상 기종인 F-35(록히드마틴), 유로파이터(EADS), F-15SE(보잉) 등의 제작업체도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11월 2일부터 이틀 간 진행되는 '퍼블릭 데이' 기간에는 대한항공과 공군이 주최하는 비행 시뮬레이션 대회, 육군 군악대·의장대 시범, 특전사 특공무술 시범, 독립군가 퍼포먼스 공연 등이 열려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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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적이는 아덱스 2013
- (고양=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2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ADEX) 2013 프레스 설명회가 참석자들로 북적이고 있다. 2013.10.28 andphotodo@yna.co.kr
이밖에 행사기간 국제 항공우주 심포지엄, 국제 방산학술 대회, 국제 항공기술 심포지엄 등 세계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의 기술 흐름을 엿볼 수 있는 국제회의가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관진 국방부 장관, 육·해·공군 참모총장 등 정부와 군 인사들이 참석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개막식에서 "항공우주산업은 안보에 중요한 산업으로 평화의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평화를 바라는 우리의 소망이 행복한 지구촌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