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춘문예 2013년 가을호'에 수필부문으로 등단한 박순옥 수필가
[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수필 ‘지도자의 힘’ 등으로 한국신춘문예 신인작품상 수상
한국신춘문예 2013년 가을호에 박순옥 수필가가 수필 ‘지도자의 힘’ 등으로 등단의 문을 들어섰다.
일본 오다디자인전문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졸업한 박순옥 수필가는 전문학교 교사 자격증, 웃음치료사 1급, 실버건강체조 지도사, 펀리더십 지도사, 펀스피치 지도사, 레크리에이션 지도사, 이미지 컨설턴트 1급, 청소년성교육 상담사, 웃음임상 치료사 등의 자격을 취득하고 현재 왕성히 활동하고 있으며, 일본 디자인 문부대신상, 전국웅변대회 대상, 전국 스피치대회 대상, 국제 필리핀 외국인웅변대회 외무부장관상 등의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10월 16일 '한국신춘문예 2013년 가을호' 시상식장에서
(=좌로부터 딸, 박순옥 수필가, 엄원지 발행인)
이번 한국신춘문예 공모전에서 수필부문에 당선된 작품 ‘지도자의 힘’은 30년전 필리핀 방문과 지난 1월 필리핀 방문 중에 느꼈던 역사의 흐름과 시차 속에서 당시 필리핀 마르코스 대통령과 한국의 박정희 대통령의 정치 현실과 통치 철학을 회고해 보고, ‘통일벼’ 씨앗을 가져온 박정희 대통령의 애국애민의 충정을 되돌아보며 한 나라의 지도자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에 대한 간결하면서도 절절한 외침을 수필로써 담아내고 있다.
심사위원은 심사평(評)에서 “글의 짜임새와 문맥 그리고 주제에 대한 전개가 수필로서의 구성이 탄탄한 작품”이라며 이 작품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면서 미래를 향한 메시지를 제시하는 전개논리와 주제를 잘 풀어내고 있다”고 등단 평에서 말하고 있다.
한편 박순옥 수필가는 군산대 평생교육원 이미지메이킹 전담교수로서 이 분야의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지난 6월에 저서 ‘웃음의 면역학’을 펴낸 바 있다.
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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