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자사 유무선 서비스를 장기간 이용하는 고객에게 기존 요금할인 혜택과 장기할인 혜택을 모두 제공하는 장기가입 고객 할인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할인프로그램은 LG유플러스의 모바일 2년·인터넷 3년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유무선 합산 이용기간이 일정 수준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요금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합산 기간별로 7년 이상 7%, 10년 이상 10%, 15년 이상 15%를 각각 할인해 준다.
이 상품은 약정할인을 포함해 기존 요금할인 상품과 중복 가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기본료는 물론 초과 음성·데이터 통화료 같은 모바일 요금과 인터넷 기본료까지 모두 합산한 금액을 기준으로 할인을 해준다.
상품에 가입하면 기존 결합상품 이용기간도 유무선 상품 사용기간에 합산된다.
예를 들어 LG유플러스의 유무선 상품 합산 사용기간이 15년인 고객이 기본료 6만 9천원의 LTE요금제를 이용하면 약정할인 1만8천원에 장기할인 1만1천400원을 더 할인받아 매월 최소 2만9천400원의 요금을 할인받는 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상품은 LG유플러스 고객이면 요금제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가입 후 해지하더라도 별도의 위약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0/22 09:0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