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정상급 음향시설을 자랑하는 ‘세종체임버홀’ 개관 10주년 기념 공연
-바로크 음악부터 현대 음악까지…6일간 펼쳐지는 실내악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국내 최고의 실내악 앙상블 팀이 모여 바로크 음악에서부터 현대 음악까지 실내악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연주할 예정이다. 작곡가 류재준이 예술감독을,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이 리더를 맡고 있는 앙상블 오푸스, 여성 연주자들의 섬세한 선율을 선보일 디 앙상블, 올해로 창단 51주년을 맞이하는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구 서울바로크합주단),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단원들로 구성된 챔버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뿐만 아니라 <디케이드>에서는 세종문화회관 클래식 기획 프로그램인 <2016 세종 체임버 시리즈 ‘Homage to Mozart’>와 <양성원의 체임버스토리>의 오프닝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휘자 임헌정이 이끄는 오케스트라가 모차르트 협주곡을 선보이며 첼리스트 양성원, 피아니스트 문익주,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탈 리의 연주로 더욱 특별해질 무대를 꾸민다.
이번 기념공연을 통해 세종체임버홀이 지난 10년간 품어왔던 열정과 감동의 온기를 느낄 뿐 아니라 새롭게 채워갈 원음의 숨결을 기대해도 좋다. 티켓은 R석 5만 원, S석 4만 원이다.
◇숨막히는 조화, 실내악을 향한 6일 간의 대장정 <디케이드>
세종 체임버홀 개관 10주년 기념공연 <디케이드>의 첫 무대는 28일(목) 첼리스트 양성원이 함께한다. 지난해 ‘2015 세종 체임버시리즈’의 상주아티스트로 세종체임버홀 무대에 선 첼리스트 양성원은 2016년 새롭게 함께할 기획공연 <몽블랑과 함께하는 양성원의 체임버스토리>의 오프닝 공연을 통해 개관 10주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무대는 피아니스트 문익주,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텔 리와 함께 ‘올 코다이’를 주제로 코다이의 작품 세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영국 그라모폰지는 첼리스트 양성원의 코다이 연주를 ‘찬란한 기교와 대담한 표현은 코다이 음악의 웅대함을 최고조로 느끼게 한다’고 그의 코다이 작품에 대한 해석과 연주 실력을 극찬한 바 있다.
◇할인 혜택과 이벤트 소식
443석의 세종체임버홀은 2006년 개관 당시부터 실내악에 적합한 최고의 음향시설로 클래식 애호가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악기들의 잔향 여운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1.45초의 잔향시간을 자랑하며 국내 최고의 실내악 전용홀로서 자리매김 해오고 있다. 연주자에겐 숨을 곳 없이 모두가 드러나는 ‘공포의 무대’이기도 하지만 청중에겐 원음의 숨결을 전달하는 최적의 객석이라 불리는 곳이다.
지난 10년의 울림을 향후 100년의 감동으로 이어갈 세종 체임버홀 개관 10주년 기념공연<DECADE>는 2개 공연 동시 예매시 최고 30%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공연정보 ‘꽁알’에서 ‘디케이드’ 무료 초대 이벤트가 제공되며 19일까지 응모 가능하다.
- 공연정보 꽁알: http://www.kkong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