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산 7번째 종합우승, 대회 6연패 성과 이룬 한국선수단 귀국 -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프랑스에서 개최된 제9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하여 7번째 종합우승, 6연패의 쾌거를 거둔 우리나라 국가대표선수단 환영식이 3월31일(목) 16시20분 인천공항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환영행사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고영선 고용노동부차관을 비롯해 박승규 선수단장(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등 선수단과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하였다.
황 총리는 입국하는 선수단에게 화환을 수여하면서 환영인사와 더불어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였다.
박근혜 대통령은 고영선 차관이 대신 읽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7번째 종합우승을 이뤄낸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의 자랑스러운 쾌거를 온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선수단이 지금의 열정과 꿈을 갖고 계속 정진하여 기능이 희망인 대한민국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기능올림픽에서 한국은 총 48개 직종 중 39개 직종 39명의 대표선수가 출전해 금 14개, 은 8개, 동 2개(직업기능직종 기준)를 따내며 대만(금 5, 은 4, 동 1)을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대회 6연패라는 쾌거와 함께 지난 1981년 일본대회 참가를 시작으로 모두 9번 출전해 7차례 종합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기술강국’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금·은·동메달 수상자에게 각각 5,000만원, 2,500만원, 1,700만원의 상금 및 훈장을 수여하고,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20년간 기능장려금(연 334만원∼1,050만원) 지급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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