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은 올해 4번째로 900만 돌파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장준환 감독의 복귀작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가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는 11-13일 주말 사흘간 전국 817개 관에서 71만 9천454명(45.4%)을 모아 개봉 첫 주 1위에 올랐다.
이준익 감독의 '소원'은 650개 관에서 44만 4천591명(25.6%)을 동원해 지난주보다 한 계단 떨어진 2위다. 누적관객은 171만 9천772명이다. 유아인 주연의 '깡철이'도 438개 관에서 13만 3천250명(7.8%)을 모았지만, 지난주보다 한 계단 떨어졌다.
송강호 주연의 '관상'은 339개 관에서 12만 126명(7.2%)을 모아 지난주보다 한 계단 하락했다. 하지만, 누적관객에서는 901만 8천157명을 기록, '7번방의 선물'(1천281만 명) '설국열차'(933만 명) '아이언맨 3'(900만 명)에 이어 올해 개봉작 중 네 번째로 900만 명을 넘었다.
공포영화 기록을 세운 '컨저링'은 지난 주말 7만 1천261명(4.3%)을 보태 222만 2천483만 명으로 누적관객을 늘렸고, '러시: 더 라이벌'은 4만 7천846명(3.0%)을 모아 6위로 데뷔했다.
이밖에 '슈퍼배드 2'(2만1천576명), '몬스터대학교'(1만7천101명) '로덴시아:마법왕국의 전설'(1만2천897명), '에코 플래닛 3D:지구 구출특급 대작전'(1만2천741명) 등 애니메이션 4편이 10위 안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