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미국 특허청에 '갤럭시 라운드'라는 상표를 등록함에 따라 이 제품이 휘는 화면(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을 장착한 스마트폰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7일(현지시간) 미국 특허청(USPTO)과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삼성 갤럭시 라운드'라는 상표를 등록했다.
폰아레나는 이 상표가 휘는 화면인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장착한 제품 시리즈일 것으로 예상했다.
갤럭시탭이나 갤럭시 노트가 다양한 화면 크기로 나오는 것처럼 휘는 화면을 장착한 제품군도 갤럭시 라운드라는 브랜드를 달고 나올 것이라는 예측이다.
업계에서는 갤럭시 라운드가 갤럭시 노트3와 비슷한 사양으로 이번 주 중에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 제품의 출고가는 갤럭시 노트3와 비슷한 수준인 100만원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0/08 10:3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