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지난 3분기(7-9월) 한국영화를 본 관객 수가 역대 분기별 기록 중 최대치를 달성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한국영화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3분기 한국영화 관객은 4천325명으로, 기존 최고 기록이었던 올해 1분기의 3천845만 명을 경신했다.
작년 3분기에 비해서는 603만 명(16.2%), 매출액은 406억 원(15.2%) 증가했다.
'설국열차' '관상'을 비롯한 한국영화가 3분기 흥행 성적 1-7위를 싹쓸이했다.
한국영화가 시장 확대를 견인하면서 3분기 전체 극장 관객 수도 6천718만 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0/06 20:0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