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표 기자/스포츠닷컴]
글로벌 맥락에서의 아시아 미술
미술사학연구회는 2013년 춘계 특별 심포지엄 “한국미술 세계화를 위한 라운드 테이블: 주제별 진단과 분석, 그 실천방향의 모색” 개최에 이어 연속적인 주제로 추계 특별 심포지엄 “글로벌 맥락에서의 아시아 미술”을 제시한다.
세계화 이후, 미술의 네트워크가 자본(미술시장 및 지원), 학술(비평 및 담론), 현장(작품 및 전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복잡하게 확장되어갔다. 따라서 그러한 패러다임의 변화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자칫 세계화의 신화에 함몰되고 만다. 이에 본 학회에서는 연속적인 두 차례 심포지엄을 통해서, 동시대미술의 세계화를 둘러싼 다각적이고 심층적인 논의를 시도했다.
그 첫 번째 시도로, “한국미술의 세계화를 위한 라운드 테이블”을 마련해서 한국작가의 세계적 진출의 제 문제를 탐색했다.
두 번째 시도는, 다가오는 추계 특별 심포지엄에서 “글로벌 맥락에서의 아시아 미술”의 위상을 재고해 보는 것이다.
2013년 추계 특별 심포지엄 “글로벌 맥락에서의 아시아 미술”은 춘계 심포지엄과 마찬가지로 현장과 학계, 작품(작가)과 비평, 미술사와 담론이 보다 자유롭게 교류하며 서로 간의 긴밀한 논의를 보다 확장시켜 나간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심포지엄은 아래의 5가지 섹션으로 구성된다.
1) 유럽 미술계, 특히 프랑스에서의 한?중?일 현대미술에 대한 내부적 시각을 다양한 맥락에서 이해
2) 국제 미술계의 미술정책 및 전시기획에 나타난 아시아 미술의 인식과 수용의 문제를 살펴보고, 그 정책과 기획이 함의하고 있는 의미, 가치와 한계를 고찰
3) 유럽문화 속 한국의 젊은 작가들의 사례를 통해, 글로벌 맥락에서 세계 속 한국미술의 위치와 인식을 살펴봄
4) 국제적 연계 속에서 일본 현대미술의 문화적 특성과 위상을 고찰
5) 한국 컨템퍼러리 미술을 글로벌 담론으로 재문맥화 함으로써, 국제미술계에서 한국미술을 만들어내는 실제 세력과 제반 구조를 검토, 서구 및 동아시아에게 비춰진 한국미술을 탐색해보고 분석
-. 일정 및 장소
일시: 2013년 10월 12일 (토) 10:00~18:00
장소: 홍익대학교 와우관 세미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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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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