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재즈 디바' 웅산(40)이 2년 만의 정규 앨범인 7집 '아이 러브 유(I Love You)'를 발표했다고 포니캐년코리아가 4일 밝혔다.
웅산은 기존 앨범에서 보여준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이번 앨범에서 적극적으로 보여줬다.
애절한 발라드인 타이틀곡 '아이 러브 유'를 비롯해 탱고 '미 탱고 트리스테(Mi Tango Triste)', 블루스 '미스터 블루스(Mr.Blues)'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15곡 중 8곡을 만들었다.
또 재즈 보컬리스트로서 자신의 음악 뿌리인 록과 블루스뿐만 아니라 탱고, 보사노바 등 라틴 음악, 재즈로 만들기 어려운 오페라 명곡까지 소화해 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포니캐년코리아는 "지난 6집이 힐링을 주제로 상처입은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부드러운 음악이었다면 7집은 다시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웅산의 에너지가 넘치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0/04 18:0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