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배우 이보영이 올해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메인행사 '코리아드라마어워즈'(Korea Drama Awards)의 연기대상을 거머줬다.
이보영은 2일 경남 진주시 진주실내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코리아드라마어워즈에서 드라마 '내 딸 서영이'와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이 같은 상을 받았다.
이보영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종석과 최고커플 상까지 받아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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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연기대상 이보영
- (진주=연합뉴스) 올해 7회째를 맞는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의 메인행사인 코리아드라마어워즈가 2일 경남 진주시 진주실내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 배우 이보영(오른쪽)이 연기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2013.10.2 <<지방기사 참고.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 bong@yna.co.kr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이보영이 가족극 '내 딸 서영이'에서 스스로 아버지를 버리고 행복을 찾으려 했던 모진 딸 서영이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고, 로맨스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는 악착같은 국선변호사 장혜성 역을 맡아 열연했다고 밝혔다.
지난 1년간 방송된 드라마 중 최고 작품에 주어지는 작품상은 HB엔터테인먼트의 '내 딸 서영이'가 수상했다.
남자 최우수상은 이정진(백년의 유산)과 정웅인(너의 목소리가 들려)에게, 여자 최우수상은 조윤희(나인)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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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서 열린 코리아드라마어워즈
- (진주=연합뉴스) 올해 7회째를 맞는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의 메인행사인 코리아드라마어워즈가 2일 경남 진주시 진주실내종합체육관에서 방송인 오상진과 걸그룹 달샤벳 멤버 수빈의 사회로 진행되고 있다. 2013.10.2 <<지방기사 참고.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 bong@yna.co.kr
작가상은 박재범(굿닥터), 연출상은 조수원(너의 목소리가 들려), 남자 우수상은 이종석(너의 목소리가 들려)과 김동완(힘내요 미스터김), 여자 우수상은 서현진(오자룡이 간다)이 각각 받았다.
이밖에 박서준(금나와라 뚝딱)과 용준형(몬스타), 보아(연애를 기대해)가 남녀 신인상을 받는 등 모두 14개 분야의 수상자가 결정됐다.
이날 시상식은 방송인 오상진과 걸그룹 달샤벳 멤버 수빈의 사회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올해 7회째로 지난 1년간 국내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케이블채널 등에서 방영된 모든 장르의 드라마를 대상으로 연기대상과 작품상 등 14개 부문의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이달 13일까지 진주종합체육관과 장대동 남강 둔치에서 열린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0/02 22:2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