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공포영화 '컨저링'의 돌풍이 거세다.
워너브라더스코리아는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근거로 지난 25일까지 '컨저링'의 누적관객이 104만 8천422명을 기록하며 개봉 9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컨저링'은 '주온'(101만 명)을 10년 만에 3위 자리에서 끌어내리며 역대 공포영화 흥행성적 3위에 올랐다.
특히 영화는 평일이었던 25일 7만 4천348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이러한 흥행기세에 비춰 '컨저링'이 역대 공포영화 2위인 '디 아더스'(2002. 136만 명)는 물론, 1위인 '식스센스'(1999. 160만 명)도 넘어설 것으로 워너브라더스 측은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9/26 17:2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