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09-25 15:51 송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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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간 조선악기 120년만에 한국으로 귀환
(뉴욕·서울=연합뉴스) 이강원 특파원 = 1893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만국박람회에 출품된 조선악기 8점이 120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간다. 국립국악원과 국립중앙박물관이 준비하고 있는 `미국으로 간 조선악기 특별전'을 위해서다.
24일(현지시간) 낮 미국 뉴욕 외곽의 케네디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앞둔 아시아나여객기에는 철저한 보안 속에 조선악기 8점이 실렸다.
당초 박람회에는 거문고, 당비파, 양금, 해금, 피리(2점), 대금, 생황, 용고, 장구 등 모두 10점이 출품됐지만 보관 상태가 좋지 않은 해금과 용고는 120년만의 귀환에서 빠졌다. 사진은 위쪽부터 당비파, 장구, 피리. 2013.9.25 << 국제뉴스부 기사참조, 국립국악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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