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알뜰폰 사업자들이 알뜰폰 보급 확대를 위해 사업자 단체인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KMVNO협회·회장 김홍철)를 설립했다.
협회는 24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성수IT통합센터에 위치한 이 단체 회의실에서 출범식과 현판식을 개최했다.
알뜰폰 사업자들은 알뜰통신사업의 효율적인 운영과 활성화 구축, 정부와의 창구 일원화를 위해 지난달 이 단체를 구성했으며 이날 출범식을 통해 협회 출범을 대외적으로 알렸다.
그동안 정부와 함께 알뜰폰의 우체국 수탁판매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제조사, 유통업체와 자급제 단말기 공동 조달 체계를 구축했다.
앞으로는 알뜰폰 확산을 위해 공동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이동통신 3사와 상생할 수 있는 협력 체계 구축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협회는 "알뜰폰에 대한 필요성과 정부의 알뜰폰 활성화 의지가 모두 높아지는 상황에서 협회가 구심점이 돼 건전한 알뜰폰 생태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9/24 14:1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