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오는 25일 출시가 예정된 삼성전자[005930] 갤럭시 노트3의 출고가가 100만원을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전자업계와 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3의 출고가는 106만7천원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9월 출시한 갤럭시 노트2의 최초 출고가인 108만9천원과 거의 차이가 없다. LG전자[066570]가 27일 출시하는 5.2인치 스마트폰인 'LG[003550] 뷰3'의 가격이 80만원대 후반인 것과 견주면 가격차가 20만원 가까이 난다.
전략 제품인 갤럭시S4의 롱텀에볼루션(LTE) 모델이 89만9천원, LTE어드밴스트(LTE-A) 모델이 95만4천800원인 것과 비교해도 비싼 것은 마찬가지다.
최고급 스마트폰의 최초 출고가는 지난해에는 90만원대 후반에서 100만원대 후반 사이였지만, 정부가 적극적인 보조금 규제에 나서면서 80만원대 후반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지난달 LTE-A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다시 90만원대로 올랐고, 갤럭시 노트3의 출시로 다시 100만원대로 복귀할 전망이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9/23 16:5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