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아침드라마 '내 손을 잡아' 출연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실제 연인 사이인 배우 박시은과 진태현이 MBC 아침드라마 '내 손을 잡아'에서 연인으로 출연한다.
MBC 관계자는 23일 "실제 커플인 박시은과 진태현이 '내 손을 잡아'의 주연에 캐스팅됐다. 이 커플과 함께 이재황, 배그린이 주연 4인방을 맡는다"고 밝혔다.
'내 손을 잡아'는 엄마를 죽인 살인자라는 누명을 쓰고 모든 것을 빼앗긴 한 여자가 현실에 굴하지 않고 맞서 싸우며 진실을 밝히고 행복을 찾는 이야기다. '분홍 립스틱'. '금 나와라 뚝딱!'의 최은경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박시은은 자신만의 브랜드숍을 차리는 것이 목표인 털털한 성격의 여주인공 '한연수' 역을 맡는다.
이재황은 '한연수'의 가장 든든한 조력자인 '민주원' 역으로 분하며, 진태현은 연인인 연수를 배신하고 자신의 야망을 향해 질주하는 '민정현' 역을 맡는다. 배그린이 악녀 '오신희' 역을 맡아 한연수에게 누명을 씌운다.
'내 손을 잡아'는 '잘났어, 정말!' 후속으로 10월7일 오전 7시50분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9/23 18:0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