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2015년 10월 국내여객 및 국제여객이 전년 동월대비 각각 13.7%, 11.0% 증가했고 항공화물은 전년 동월대비 3.6% 증가했다고 밝혔다.
* 항공여객(만명) : 586(’11.10) → 611(’12.10) → 643(’13.10) → 746(’14.10) → 835(’15.10)
* 항공화물(만톤) : 31(’11.10) → 30(’12.10) → 31(’13.10) → 33(’14.10) → 34(’15.10)
국제선 여객은 항공사 운항확대와 외국인 한국방문 수요 회복 및 내국인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성장세가 확대되면서 전년 동월대비 11.0% 증가한 561만 명을 기록했다.
* 국제여객(만명) : 383(’11.10) → 409(’12.10) → 434(’13.10) → 505(’14.10) → 561(’15.10)
지역별로는 일본(20.2%), 대양주(19.1%), 유럽(11.1%) 노선에서 실적이 10% 이상 크게 증가하였고, 특히 중국(9.3%) 실적은 중국인 방한수요 회복과 함께 전년 동월대비 성장세로 전환했다.
공항별로는 국제선 여객 비율이 가장 높은 인천과 김해 공항이 각각 9.8%, 26.8% 증가하였고, 양양(114.8%), 무안(67.1%), 청주(65.6%) 공항이 운항 증가와 함께 전년 동월대비 여객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
항공사별로 국적 대형항공사의 운송실적은 전년 동월대비 7.8% 증가하였고, 국적 저비용항공사의 실적은 전년 동월대비 59.0% 증가했으며, 국적사 분담률은 63.8%를 기록했다(대형국적사 48.6%, 저비용항공사 15.2%).
* 저비용항공사 분담률(%) : 4.7(’11.10) → 7.8(’12.10) → 8.6(’13.10) → 10.6(’14.10) → 15.2(’15.10)
국내선 여객은 항공사 운항 및 탑승률 증가와 내외국인 제주여행 수요 확대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13.7% 증가(241만 명 → 274만 명)하면서 국내선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 국내여객(만명) : 203(’11.10) → 202(’12.10) → 208(’13.10) → 241(’14.10) → 274(’15.10)
공항별로는 김해(17.9%)·제주(14.8%)·김포(11.4%) 등 주요공항의 실적이 증가하고, 운항증가와 함께 청주(44.4%)·울산(26.1%) 공항도 전년 동월대비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
항공사별로는 국적 대형항공사의 국내여객 운송량은 125만 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7.9% 증가하였고, 저비용항공사는 149만 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9.0% 증가했으며 분담률은 54.4%를 기록했다. (대형국적사 45.6%, 저비용항공사 54.4%).
* 저비용항공사 분담률(%) : 42.2(’11.10) → 43.7(’12.10) → 48.5(’13.10) → 52.0(’14.10) → 54.4(’15.10)
‘15년 10월 항공화물은 국제선 화물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전년 동월대비 3.6% 증가한 31만 톤을 나타냈다.
국제 항공화물의 경우 중국(8.3%), 동남아(5.4%), 일본(4.9%) 등 주요지역 항공화물 물량 확대로 전년 동월대비 4.0% 증가한 31만 톤을 기록했다.
* 국제화물(만톤) : 28(’11.10) → 28(’12.10) → 29(’13.10) → 30(’14.10) → 31(’15.10)
국토교통부는 항공시장이 10월 국제선 여객실적 증가가 가속화되며 성장확대 추세를 나타냈고 11월 이후에도 노선 및 운항 확대,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방한수요 증가와 함께 국내선 및 국제선 여객 실적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항공화물도 미국의 금리 인상과 중국경기 동향 등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존재하나 무선통신기기 및 반도체 장비 등 항공수출입 물동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