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개그우먼 신보라가 KBS 추석특집 '2013 국악동요제'의 특별 MC를 맡는다.

 

18일 KBS에 따르면 오는 20일 낮 12시10분 방송되는 '2013 국악동요제'에서 신보라는 KBS 아나운서 오승원, 장수연과 함께 특별 MC로 행사를 진행한다.

 

1987년 시작해 올해로 27회를 맞이하는 '국악동요제'는 새로운 국악 동요를 발굴하는 자리다. 그동안 이 대회에서 발표된 12곡이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려 국악동요를 어린이들에게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의 대상 수상자는 국립국악학교 거문고과 3학년에 다니는 김여진 양이다. 김 양은 거문고를 잘 모르는 어린이들에게 기품 있고 매력적인 거문고의 소리를 전하고 싶어 동요를 작곡해 출품했다고 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작품을 낸 작곡가들을 무대에서 직접 만나 작곡 동기와 뒷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해 국악동요에 대한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특별무대로는 가수 박상민이 딸들과 함께 꾸미는 달 노래 모음 공연이 꾸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