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배우 겸 가수 임창정(40)이 3년 만에 새 음반을 발표한다고 소속사인 NH미디어가 15일 밝혔다.
임창정은 오는 24일 싱글 음반 '나란놈이란'을 온라인에 공개한다.
지난 2010년 신곡을 포함한 리메이크&베스트 앨범 '리마인드(Remind)'를 발표한 지 3년여 만이다.
동명 타이틀곡 '나란놈이란'은 임창정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노래로 피아노 선율이 돋보이는 감성적인 발라드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광고계에서 감각적인 영상으로 호평받는 장필 감독이 맡았다.
임창정은 지난 8월 그룹 유키스, 가수 김종서, 가수 더레이, 배우 방은희 등이 소속된 NH미디어와 10년 만에 다시 전속 계약을 맺어 화제가 됐다. 이 기획사는 임창정이 데뷔 시절부터 2003년 10집 '바이(BYE)' 발표 때까지 몸담은 곳이다.
임창정은 싱글 발표와 함께 26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 프로그램 활동에 나선다. 또 SBS 추석 특집 프로그램을 비롯해 SBS 예능 프로그램 '멀티쇼 멋진녀석들' 등에 출연한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9/15 09:5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