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경 70주년 기념, 경찰 과학수사 세계화·전문화의 광장 -
경찰청(경찰청장 강신명)은 경찰청과 한국경찰과학수사학회 공동주최로 11월 4~5일 양일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경찰70년을 기념하여 2015 국제 과학수사(CSI)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과학수사’, 대한민국을 통해 세계를 향해라는 공식의제로 경찰청 수사국장과 과학수사요원, 국립과학수사 연구원, 국방과학수사연구소와 학계, 일반인, 리앤 싱글레이 (미국, 전 국제혈흔형태분석학회장)등 국내·외 과학수사 전문가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과학수사 대상 수여식 행사도 병행하여 개최하였다.
대한민국 과학수사대상은, 대한민국 과학수사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하여 수상자의 영예를 높임과 동시에 과학경찰상 확립을 통한 국민 인권보호의 기반 확충을 조성하기 위하여 경찰청 주관으로 2005년부터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일반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법의학·법과학, 경찰관에게 수여하는 과학수사 등 3개 분야로 구분하여 각 분야별로 과학수사 발전에 공헌한 사람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고 있다.
법의학·법과학 분야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표창과 상패와 상품이 수여되고, 특히 과학수사 분야는 경감까지 1계급 특진의 영예가 주어져 과학수사대상의 가치를 더욱 돋보이게 하였다.
2015 국제 과학수사(CSI) 학술대회 주요행사 내용으로는 리앤 싱글레이(전 국제혈흔형태분석학회장)의 ‘사법체계에서 현장 과학수사의 역할과 임무’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총 4개 분과에, 총 50명의 연구,기법,사례 발표가 있었다.
특히 행사기간 중에는 초·중·고고생 및 일반 참가 희망자를 상대로 지문·족적 채취, 법광원 및 몽타주 체험, 법인류학, 범죄분석요원 소개 등 과학수사 6개 분야에 대해 직접 참여하는 체험의 장 운영
대학 심리학과 학생 및 일반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제 사건을 가상으로 줄거리를 구성, 추리작가와 경찰범죄분석요원이 대화 구도를 통해 이야기 마당 방식으로 운영하고 방청객에게도 의견제시 기회 부여 등 청중 참여형 진행 및 가상사건 현장 증거물, 사진 제공 등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국내외 유명 과학수사 장비 공간을 운영하여 최신 과학수사 장비 및 용품을 전시하고 사용방법 등도 소개하였고 2015 국제 과학수사 학술대회를 기념하여 개최한 ‘현장사진?연구발표 공모전’에서 수상한 우수작 24점을 전시하였다.
또한 학생 등 장래 과학수사 분야 직업 희망자를 위해 경찰,국과수, 관련 대학 관계자를 주축으로 상담공간을 마련하여 채용안내, 관련 학과 전공소개 등 상담방식으로 운영하였다.
www.newssports25.com
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스포츠닷컴&추적사건2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