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한국해운조합은 13일 주성호(56) 전 국토해양부 2차관을 새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주성호 전 차관은 이날 서울 강서구 해운조합 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제19대 이사장으로 뽑혔다.
주 이사장 내정자는 행정고시 출신으로 해양수산부 울산지방해양수산청장과 수산정책국장을 역임하고 국토해양부 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 해양정책국장,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 물류항만실장 등 해운항만 분야 요직을 거쳐 지난 3월까지 국토해양부 2차관을 지냈다.
주성호 내정자는 해운조합과 연안해운의 발전 방향을 재정립하는 마스터플랜을 세우고 조합원사의 권익을 보호하며 정책 지원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 내정자는 해양수산부의 승인이 나면 19일부터 3년 임기로 해운조합 이사장을 맡게 된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9/13 16:5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