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휴양형 복합관광단지조성 사업협약 체결
<자료제공 : 밀양시청> |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30일 단장면 미촌리의 시유지 일원에 대하여 민간투자자와 밀양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하면서 힐링관광도시 밀양 건설을 향한 청신호가 켜졌다.
밀양시는 단장면 미촌리 일원에 있는 시유지 약 399,000㎡와 사유지 약 541,000㎡를 포함한 총 940,000㎡에 대하여 약 4,000억 원 정도의 사업비로 휴양형 복합관광단지를 민간투자와 공공투자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단지 조성은 밀양시와 민간개발사업자가 공동으로 설립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인 '밀양 관광단지 조성사업단(주)'이 시행하고 각각의 수분양자에 의한 호텔 및 골프장, 농촌테마공원과 등산아카데미, 테마파크 등 세부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밀양시는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위한 밀양시 출자 비율은 20%(약 2억 원)이며 단지조성에 소요되는 비용은 공동투자자인 강서산업단지(주)에서 투자할 계획이고 2016년 7월까지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인허가 과정을 거쳐 2016년 8월부터 단지 조성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밀양시청 5층에 마련된 특수목적법인인 '밀양 관광단지 조성사업단(주)'의 사무실 현판식도 함께 시행하여 사업 추진의 의지를 드러냈다.
밀양은 인근 1시간 이내에 부산·대구·창원·울산 등 대도시를 포함한 영남권과 2시간 대에 서울·경기권 시민이 찾을 수 있는 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는 도시이며 영남알프스를 포함한 천혜의 자연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어 밀양 휴양형 복합관광단지가 조성되면 힐링 휴양도시로 각광 받을 것으로 향후 그 기대가 주목된다.
특히 함양∼울산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전라권까지 흡수할 수 있어 대한민국의 힐링 휴양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밀양시 관계자는 "밀양은 많은 역사적 유적과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음에도 지금껏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였지만 밀양 휴양형복합관광단지가 조성되면 대한민국의 힐링과 관광의 대표휴양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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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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