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오후 6시 강릉실내종합체육관에서 개막식 열려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장애인선수들의 국내 최대 스포츠축제인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막이 올랐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된 개막식은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성일 회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최명희 강릉시장을 비롯해 시·도 장애인선수단 및 가족, 강원도민 등 3,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대회는 전국체육대회와 같은 해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는 첫 대회로써 장애인체육이 우리 사회의 동반자로 다시 한 번 발걸음을 내딛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온 열정을 바쳐서 한계에 도전하는 멋진 경기를 보여주길 바란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선수 대표 선서는 엄춘희(탁구, 강원)와 유만균(육상, 강원)이, 심판 대표 선서는 육상의 박준규 심판이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성화 봉송은 2013 소피아농아인올림픽 볼링 남자 4인조 금메달 함종훈 선수와 2010 밴쿠버 장애인동계올림픽 은메달 강미숙 선수가 나서 대회기간 '희망의 불'을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종합우승 10연패를 노리고 있으며 강원도는 선수단 557명(선수 399명, 임원 158명)을 파견하여 개최시도로써 종합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 7,687명(선수 5,247명, 임원 및 관계자 2,440명)의 선수단이 27개 종목(정식 26, 전시 1)에 참가하며 경기일정 및 경기결과는 공식 홈페이지(www.35thnational.koreanpc.kr:81)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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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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