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해외한국어방송 발전방향 모색
- 광복 70년을 맞아 국회와‘해외한국어방송인 대회’공동 개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2015년 해외한국어방송인 대회’가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여의도 글래드호텔 및 국회 등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해외한국어방송인 대회는 매년,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어방송인들을 고국으로 초청, 글로벌 네트워크의 구축 및 국내와 연계를 통해 해외한국어방송의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이다.
※ 해외한국어방송사 현황 : 18개국 100여개 방송사(TV 또는 라디오)
금번 행사는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홍문종 위원장)와 미래부가 공동 주최한다. 70여명의 해외한국어방송 관계자들이 참석, 광복 70주년과 해외한국어방송인대회 20년의 역사를 함께 기념하고 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개막식 행사에서는 해외한국어방송사에서 자체제작 또는 방송된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본 시상은 우리 문화와 언어를 전파하는 해외한국어방송인들의 사기 진작과 제작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날엔 국회 의원회관에서 해외한국어방송 발전을 위한「해외한국어방송 경쟁력 점프업 세미나」가 진행된다. 방송콘텐츠의 다변화된 플랫폼 및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 출현과 불법 방송콘텐츠 유통에 대한 대응 등 현안에 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하게 되며, 마지막으로 환송만찬이 이어질 계획이다. 한편,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지난 24일부터 7일간의 일정으로 해외한국어방송인 30명을 별도 초청, 한국방송공사(KBS) 수원연수원에서 해외방송인 실무자 대상으로 방송제작·기술분야 중심으로 연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www.newssports25.com
시상은 TV·라디오 부분별로 각 최우수 1편, 우수상 2편, 특별상 1편으로 이루어진다. TV 부문은 미국 KBFD TV ‘뿌리 깊은 나무 바람에 아니뮐세’, 라디오 부문은 미국 라디오서울 하와이 ‘김설아의 국악 갤러리’가 각각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었다.
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스포츠닷컴&추적사건2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