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당, 많이 먹으면 내 몸의 독
(사진제공: 대한영양사협회)
당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성분이며 뇌의 유일한 에너지원이나 과잉 섭취는 만성질환을 유발한다. 특히 우리 국민의 당 섭취량 중 가공식품을 통한 당 섭취 비율이 평균 57%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당 과잉섭취로 인한 암, 비만, 대사증후군 등의 생활습관형 질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10월 14일 영양의 날을 맞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당 섭취 줄이기를 주제로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섭취하고 있는 당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당을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는 실천방안을 알려주고자 ‘달콤한 당, 많이 먹으면 내 몸의 독!’이라는 슬로건 아래 10월 중 영양주간을 정하여 현장 시범 캠페인과 급식·영양주간을 운영한다.
‘단체급식소 현장 시범 캠페인’은 학교·병원 등 전국 직역·지역별로 선정된 단체급식소 5개소에서 당에 대한 영양·교육자료 전시와 함께 피급식자에게 당 섭취 줄이기 영양교육 및 캠페인을 실시한다.
올해 현장 시범 캠페인을 첫 번째로 실시한 구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경주)에서는 10월 13일(화)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위해 ‘바른 식생활 놀이터‘라는 주제로 놀이를 통해 건강하고 바른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7가지 체험형 건강 프로그램들을 영양의 날 캠페인과 함께 다채롭게 실시했다 10월 29일(목)까지 전국 직역·지역별로 선정된 단체급식소에서 순차적으로 영양의 날 캠페인이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본 협회의 홈페이지를 통해 대국민 당 저감화 사업매뉴얼을 제작·배포하여 전국 단체급식소에서의 교육자료 게시 및 배포를 통해 당 섭취 줄이기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퍼뜨릴 수 있도록 당 섭취 줄이기 급식·영양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당 섭취 줄이기 캠페인을 계기로 앞으로도 영양전문인인 영양사를 통해 올바른 당 섭취에 대한 인식을 심어줌으로써 전국민이 당 섭취 줄이기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여 당 과잉 섭취로 인한 만성질환의 발병률 감소와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리라 기대한다.
대한영양사협회 소개
대한영양사협회는 국민건강과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영양사 및 식품영양에 관한 연구, 홍보활동과 영양사 교육을 통한 자질향상, 회원의 권익 옹호를 위하여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