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화) 오후 7시30분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공연장에서 열려
(사진제공: 남북경제협력포럼)
지난해 제1회 오작교 연가-‘이별이 너무 길다’에 이어 2015년 제2회 오작교 연가-‘우리는 만나야 한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여울마당은 분단 70년 광복 70년인 올해 다시 만남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이루자는 뜻으로 마련되었다.
여울마당은 남과 북이 처한 현실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명칭으로 강과 시내 중 얕고 물살이 거센 곳을 가리키는 ‘여울목’은 얕아서 언제라도 건널 수 있으면서 동시에 센 물살에 건너기 힘든 곳을 뜻하기도 한다.
이번 공연은 27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공연장에서 열리며, 신명나는 통일 만남을 위하여 통일의 주역인 미래세대, 평화를 바라는 마음, 이산의 아픔 극복, 재미있고 유쾌한 통일, 아름다운 우리 금수강산에 대한 사랑의 의미를 담아 서유석, 트리오 콘 스피리토, 베르디안, 창작집단 곰, 고등학생 실용음악과 밴드를 비롯해 각각의 테마를 가지고 다양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남북경제협력포럼은 오작교 연가를 통해 비정상적인 분단 70년의 고통과 상처를 문화예술로 치유하고 분단해결을 모색하고자 매년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통일을 위한 남과 북의 통일문화 인식과 소통, 교류는 여울마당을 통해 이루어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남북경제협력포럼은 남·북간의 경제적 협력과 교류 증진을 통하여 한반도 경제공동체를 지향하며, 나아가 남북 화해와 평화적 통일의 실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한겨레통일문화재단과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에서 주관하는 남북경협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한 회원(15년간 900명 수료)을 중심으로, 남북관계와 남북경협의 현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