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회째 맞는 산림문화박람회는 경남에서만 세번째로 개최된다. 전국 최초로 2008년에 경상남도 수목원에서 개최되었고, 두 번째는 유엔사막화방지 제10차 총회 부대행사로 2011년도에 창원운동장 일원에서 열렸다.
그동안 지방자치단체 주관으로 개최하였으나 올해부터는 산림문화박람회의 활성화와 국민의 참여와 관심 속에서 개최하기 위하여 산림청이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와 산청군에서 공동주관으로 개최된다.
도에서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도의 우수한 산림휴양 관광자원 홍보와 농·임 특산물 판촉, 지역경제 활성화, 최신 산림경영 정보제공을 통한 산림소득증대에 중점에 두었다고 밝혔다.
주요프로그램으로 산림정책 홍보관을 중심으로 산림관련 기관, 단체 무형문화재작품, 해외산림 산업관 전시와 함께 관람객들이 우리의 숲을 체험·탐방하고, 산림을 이해 할 수 있는 임산물을 활용한 실내체험과,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운영한다.
전국 시도 우수한 임산물을 한자리에 모아서 전시 판매를 통해 친환경 미래 먹거리인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최신 산림기계장비 전시 및 판매는 물론 산청군에 생산되는 청정 임산물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와 약령시장 등 숲속의 장터가 마련되어 관람객의 눈과 입을 자극할 계획이다.
또한 버섯산업발전 국제학술세미나, 지리산 동남권 발전을 위한 세미나 등 다양한 학술행사와 솟대관련 향토문학강연, 가드닝 학습장과 약초교실, 임산물요리 등 다양한 시민강좌와 체험행사도 준비된다.
특히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일반인, 임업후계자, 임업인, 산주, 귀촌준비자, 학생 등 을 대상으로 전문가와 1:1 맞춤형상담 컨설팅 행사를 진행하여 산림경영, 산림정책, 산림관련 취업, 취학, 귀촌·귀농 상담을 통해 다양한 최신 산림정보를 제공하여 임업인들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
연계행사로는 산의 날 기념식, 목혼식 페스티벌, 줄거운 목공교실, 산림문화 작품공모전, 임업기술 경연대회, 전국 대학생 산림기술 경진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경남도는 산림문화박람회가 경남에서 세 번째로 개최되는 만큼 준비에 박차를 가하여 경남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볼거리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한방의 고장 동의 보감촌에서 개최되는 산림문화박람회가 국민의 참여와 관심 속에 개최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