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산림청>
- 산림생태계 교란하는 '단풍잎돼지풀' 이용에 대한 실용지식 선보여 -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러시아 수즈달에서 열린 '제12회 국제 청소년 산림대회(XII International Junior Forest Contest)'(9. 27.~10. 3.)에서 서울국제학교 권지연 양이 대회개최 이후 한국학생으로는 처음으로 2위에 입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서울국제학교(권지연)는 '단풍잎돼지풀 줄기 내 성분이 식물생장에 미치는 영향'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권지연 양은 우리나라 전국에 분포되어 산림생태계를 어지럽히는 단풍잎돼지풀 줄기 내 성분을 추출해 자연비료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2년 동안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러시아, 베트남, 폴란드, 노르웨이, 브라질, 루마니아, 아르헨티나, 말레이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21개국이 참여했으며, 각 국의 50여 명의 청소년들은 직접 연구한 35편의 논문을 발표·경연했다.
국제 청소년 산림대회는 청소년의 산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태적 실용경험에 대한 지식교류를 위해 산림을 주제로 학생들이 작성한 논문을 발표하고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수상자는 1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우수 학생을 선정했다.
산림청 김용관 해외자원협력관은 "국제 청소년 산림대회 입상을 계기로 미래 세대인 우리 학생들에게 산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세계 산림정보 교류와 국제 산림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대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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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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