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전남 순천시가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 등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 단체 관광객 숙박업소에 재정지원을 해주는 인센티브제 홍보를 강화하고 나섰다.
3일 순천시에 따르면 박람회 관람객 등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순천시관광진흥조례에 따라 내국인 40명 이상, 외국인 20명 이상, 수학여행단 150명 이상 등 단체관광객이 숙박한 경우 인원수만큼 재정지원을 해주고 있다.
지원 액수는 1박 기준으로 내국인은 1인당 8천원, 외국인은 1만2천원, 수학여행단은 2천원 등이다.
올해는 지난달 말까지 내국인 1만6천300여명, 외국인 3천300여명, 농촌체험단 900여명 등 해당 숙박시설이 모두 1억7천여만원을 받는 혜택을 누렸다.
시는 이 같은 혜택 외에도 중저가 모텔 리모델링사업 지원, 민박개보수 지원사업 등 스쳐가는 관광이 아닌 머무르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9/03 17:4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