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신한은행 지점 통한 '문화가 있는 날' 확산 및 국가브랜드 개발·홍보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와 신한은행(은행장 조용병)이 손을 잡고 '문화융성'에 나선다.
문체부와 신한은행은 10월 1일(목) 오전 9시 30분, 문체부 서울 서계동 제4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문화가 있는 날' 확산 및 국가브랜드 개발과 홍보를 위하여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전국 900여 개의 지점과 케이블 티브이(TV), 신문, 극장 광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사내 게시판과 사보 등을 활용하여 매달 '문화가 있는 날'의 각종 문화 행사와 이에 대한 할인 정보 등의 혜택을 직접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신한은행의 '대학생 홍보 대사'와 대학생 기자단인 'S20 대학생 기자단'도 동참하여 2030세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문화생활을 독려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이미 9월부터 케이블 티브이(TV), 극장, 신문 등을 통한 신한은행 광고에서 '국가브랜드 공모전'에 대한 국민적 참여를 독려해 왔다.
◇문화 소비 활성화 및 문화 분야 중소기업 지원 혜택을 통한 '문화융성' 지원
신한은행의 금융업을 활용한 '문화융성' 지원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신한 문화가 있는 날 적금(가칭)'을 출시하여 문화 활동 시 우대 금리를 적용하고 제휴를 통하여 입장료, 공연비 등의 할인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문화 분야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콘텐츠 기업 컨설팅 ▲문화 우수기술·콘텐츠를 보유한 우량 중소기업 지원 등 문화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각종 혜택도 마련하였다.
이날 행사에서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신한은행은 은행업의 특성상 국민과 바로 소통이 가능한 기업"이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문화융성'과 관련된 다양한 정부 사업이 국민의 일상 속에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인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이에 조용병 은행장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뜻깊은 사업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은행업의 강점을 살려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화융성'의 대표정책 중 하나인 '문화가 있는 날'은 문체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써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등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국민 문화향유 확대 캠페인이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www.culture.go.kr/wday(문화가있는날.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국가브랜드 공모전'은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대한민국을 세계에 전하는 국가브랜드'를 주제로 영상, 사진(그림), 디자인(로고 등), 글, 음악 등 5개 분야로 나뉘어 11월 8일(일)까지 진행된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에 대한 내·외국인의 다양한 생각들을 모으는 '한국다움을 찾아서' 키워드 이벤트를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공모전 응모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국가브랜드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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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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