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펑크록 밴드 타카피가 가수 이한철이 이끄는 밴드 불독맨션과 한솥밥을 먹는다.
불독맨션 소속사인 디에이치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타카피와 전속 계약을 했으며 오는 10월 4년여 만의 정규 앨범인 6집을 발표한다고 2일 밝혔다.
프로야구 테마송 '치고 달려라'로 유명한 타카피는 크라잉넛, 노브레인과 함께 펑크 음악 1세대 밴드다. 1997년 결성돼 멤버 교체가 있었지만 대중적인 멜로디와 강렬한 펑크 사운드를 지향하며 다섯 장의 정규 앨범과 여러 장의 싱글 음반을 발표했다.
디에이치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독립 레이블을 꾸리던 타카피의 리더 김재국 씨가 이한철 씨와 친분이 있어 함께 하게 됐다"며 "타카피는 현재 6집 막바지 작업 중"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9/02 09:19 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