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이웃들이 감동하는 봉사천사 ‘노연지’씨
하루이틀도 아니고 20여년 세월을 남을 위해 숨어서 봉사하는 일은 아무나 하는 일이 아니다.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 봉사를 간직한 사랑의 정신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자기가족도 아닌 타인과 이웃에게 한결같은 사랑의 봉사로 주변을 밝고 아름답게 하는 이가 있다. 주인공은 노원구 수락산 자락에 사는 ‘노연지’씨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노씨는 노원구 의용소방대 홍보부장으로 각종 구 캠패인에 불려다니기도 바쁘다.
그녀는 지난 20여년 세월을 열렬히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을 알게 모르게 지역에서 숨어서 도와온 지지당원이기도 한데 정치보다 새누리당의 이름으로 말없이 이웃들에게 봉사해온 사실이 더 지역에서 소문이 자자하다.
그녀는 150명의 뇌성마비 조리봉사를 지속적으로 해오며 1500그릇의 자장면을 중계동 뇌성마비 학교와 여러 봉사단체들에게 조용히 기부해왔다. 노원구의 중요행사 때나 계절마다 치매 노인들, 정신지체아들을 봉양해 오며 연탄배달, 불우이웃돕기, 노인목욕봉사 등을 조용열심히 해온 중년의 아름다운 천사였다. 노연지 씨는 지역의 좋은 일, 남을 위해 봉사하는 의미있는 일에는 언제나 필요로 하는 한 달려간다.
권맑은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