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산업 채용박람회’는 2011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다섯 번째 열리는 행사로서, 매년 1만 명의 취업 희망자가 참여하는 우리나라 유일의 스포츠산업 분야 채용박람회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스포츠관련 우수기업 및 유관단체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우수인력을 채용하고자 하는 해외 기업과 단체가 참여할 계획이다.
◇120여 개의 기업과 1만 5천여 명의 구직자 소통의 장 마련
올해 열리는 스포츠산업 채용박람회는 실제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인 기업들을 위주로 채용관을 구성하고,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취업 관련 정보관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해외 유명 스포츠기업과 단체가 참여하여 채용면접 및 취업컨설팅을 진행하여, 해외 진출을 생각하는 청년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주요 참여 기업 및 단체는 아디다스 그룹 코리아, 휠라 코리아, 비바스포츠, 세마스포츠마케팅, 이동수에프엔지, 대교에듀캠프, 대명레저산업 등 90여 개에 달하며, 해외취업관에는 14개국 27개의 기업이 참가하여 다양한 국가와 기업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싶어 하는 구직자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미국 프로야구의 산실 보스턴 레드삭스(Boston Redsox)에서 스포츠 마케팅 분야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고, 스포츠산업의 신시장인 중국에서는 기획, 행정, 제조, 홍보, 선 수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동남아시아, 남미 등의 여러 국가가 참가하여 국내 우수 스포츠산업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스포츠산업 특성화 대학원관, 창업관, 멘토관 등 다양한 테마관이 구성되어, 구직자들에게 구직 알선뿐만 아니라, 진로와 관련한 여러 가능성을 제시해주는 폭넓은 채용박람회가 될 예정이다. 창업 관련 아이디어를 전문가에게 컨설팅을 받거나, 분야별 취업 선배들에게 취업에 대한 알찬 조언들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기업이 직접 공개 구인하는 이벤트, 최고경영자(CEO)와 함께하는 스포츠 ‘톡톡’ 콘서트, 해외 기업 인사담당자에게 직접 듣는 취업설명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스포츠산업 잡 페어(JOB FAIR)2015’ 공식 누리집(www.sportsjobfair.or.kr)에서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사전등록도 가능하다. 사전등록을 할 경우, 출입증을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뿐 아니라, 행사 경품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 기업의 정보가 담긴 안내 책자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사전등록자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스포츠산업 일자리지원시스템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채용정보를 제공받게 되며, 희망기업과의 연결도 진행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박람회는 스포츠 산업계에 취업하기를 희망하는 우수 인재들과 업계 우수 기업 관계자들을 연결하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다”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스포츠 산업계 간의 교류를 강화하고, 미디어·관광·의료 등 타 산업 분야와 결합한 스포츠 산업을 소개함으로써, ‘융·복합화를 통한 스포츠산업 진흥(국정과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