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청년 고용절벽 해소를 위해 ‘열린 국회, 열린 일자리’라는 슬로건 아래 정부와 경제계는 물론 처음으로 국회가 참여하여 공동으로 마련한 일자리 축제라는 데 의미가 크다.
박람회에는 CJ, 한진 등 대기업·대기업 협력사 및 우수 중소·중견기업 등 200여 개 기업에서 청년 및 여성 인재 3,0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관은 대기업 그룹관(CJ, 한진, 신세계, SK, 한화, 금호아시아나, LG) 대기업협력사관(현대자동차, 삼성SDS 협력사 등), 이공계인재관, 여성과학기술인재관, 우수기업관(유망 중견·중소기업) 등으로 구성된다.
CJ그룹은 올 하반기 정규직 1,100여 명 공채를 위해 CJ제일제당·푸드빌 등 21개 기업이 참여하여 사업설명회, 현장 채용상담 등을 진행하며, 입사지원서는 10.5.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한진그룹은 대한한공 및 협력사 등 17개 기업가 참여하여 국내선 전담 객실승무원, 운송직 등 1,0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3개사, SK그룹은 3개 계열사 및 협력사가 참여하여 고객상담, 바리스타 등 경력단절여성들의 관심을 끄는 직종에서 각각 100명, 75명을 채용한다.
그밖에 한화그룹 13개사, 금호아시아나그룹 3개사가 참여해 영업관리·운항관리직 등을 모집하고, 네이버는 IT기술직을 채용하며, 포스코는 고졸채용관을 운영한다.
현대자동차, 한국GM, 삼성SDS 협력사 등 47개사가 참여하는 대기업 협력사관에서는 엔지니어, 해외영업, 기술개발·설계, 사무, 생산 등 대졸은 물론 고졸예정자가 관심을 가져볼 만한 직종을 뽑는다.
여성과학기술인재관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을 비롯한 14개 정부출연연구기관과 R&D 연구기관이 참여하고, 이공계인재관에는 14개 기업이 참여해 연구전문인력 및 행정인력 150명을 채용하므로 이공계 학위(석·박사) 소지자가 꼭 찾아볼 만하다.
우수기업관에서는 우수 중견·중소기업, 일학습병행기업, 외식업 등 다양한 업종의 50여 개 기업이 참여하여 품질관리, 생산관리, 매장관리, 매니저, 사무직 등 여러 직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인재의 창업을 지원하는 창조경제관과 청년고용대책의 주요 일자리정보를 제공하는 청년고용정책홍보관이 운영된다.
창조경제관에서는 서울·인천 창조경제혁신센터 소개 및 취·창업 컨설팅을 받을 수 있고, 청년일자리지원관에서는 청년인턴, 취업성공패키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K-MOVE 등 주요 청년 일자리 정책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한편 일자리매칭 컨설팅, 입사지원서 클리닉, 면접 메이크업 및 이력서 사진촬영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국회입법조사처·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입법·정책 세미나’를 개최(14:00~16:30)하여 청년고용 문제의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입법적·정책적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대기업의 채용절차, 채용경향 등 기업의 인력채용에 필요한 정보제공을 위하여 ‘채용설명회’도 개최한다.
박람회 개막식에는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회의원, 관계부처 장관, 국회사무총장, 경제단체장, 주관기관 대표 등 각계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가 참여하여 청년 구직자를 위한 “응원메시지 달기” 행사와 함께 구직자 및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대한민국 청년20만+ 창조일자리 박람회’ 홈페이지(http://koreajobfair2015.incruit.com)를 통해 기업별 모집직종, 자격요건, 근로조건 등 보다 자세한 모집요강을 확인할 수 있다.
(일시·장소) 10.2(금), 10:00~18:00, 국회 잔디마당
(주최) 대한민국정부, 대한민국국회, 서울·인천 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 서울고용노동청, 서울중소기업청, CJ, 한진, 동반성장위원회,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규모) 200여 개 기업 참여, 3,000여 명 채용 및 일자리 정보 제공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