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여행박사)
처음으로 열린 여행박사 그동네 공연은 티켓을 오픈 한지 하루 만에 표가 매진되고, 대기자만 200명이 넘는 등 시작 전부터 인기를 모아 화제가 되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여행하는 감성시인 이병률 작가와 뮤지션 하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꾸며졌다. 워낙 여행을 좋아하기로 유명한 두 사람이지만, 평소 쉽게 들을 수 없었던 이들의 여행에 대한 생각과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 다양한 에피소드 등 관객과 가까운 거리에서 대화하듯 이야기하는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이병률 작가가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을 더해 이야기를 풀어 나가면 하림은 그에 어울리는 노래를 즉흥적으로 선곡해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연어의 노래,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등 그의 주옥같은 히트곡들이 흐를수록 깊어가는 가을밤, 공연장 가득 감성으로 채워졌다.
여행박사 심원보 마케팅부장은 “여행박사는 고객과 온라인으로만 소통할 수밖에 없었던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여행이라는 주제를 매개로 한자리에서 모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토크콘서트를 기획하게 되었다. 앞으로 여행박사 토크콘서트는 미식여행, 오지여행, 여행과 영화, 여행과 블로그 등 다양한 주제로 고객을 관객으로 초청해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관객들은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분위기여서 좋았다”, “의외로 어울리는 두 사람의 케미가 유쾌했다”, “불쑥 여행을 떠나고 싶어졌다”, “2회 공연도 기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여행박사 토크콘서트의 수익금 전액은 여행박사 사회공헌활동 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 여행박사 토크콘서트 그동네: http://www.tourbaksa.com/event/view.asp?idx=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