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녹차, 중국인 식탁에 오른다
- 보성군, 중국 최대당면회사인 사수수정전분유한공사와 녹차당면 개발 합의
(사진제공: 매일방송)
그동안 차 생산농가의 주 소득원은 이른 봄에 채취한 첫물 차, 두물 차 등 고급차 위주였으나 이번 중국 수출로 4계절 녹차의 판로를 확보했다.
지난 27일 중국최대 당면제조회사인 수정전분유한공사와 보성녹차를 주원료로 한 ‘보성녹차당면’을 개발하기로 합의하고 양국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연간 2,000톤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출은 보성군 이용부 군수의 ‘보성녹차를 활용한 당면과 냉면을 만들면 좋겠다는 제안’을 받아 중국에 폭넓은 인맥을 가지고 있는 매일방송(주) 이종락 회장의 민간외교를 통해 이뤄졌다.
이종락 회장은 “이용부 군수님의 창조경제를 롤 모델로 한 글로벌 마케팅의 성과”라고 말하고 “보성녹차를 식품으로 만들어 중국 전 지역에 판매되면서 자연스럽게 보성과 전라남도 홍보를 통해 관광객 유치도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사수수정전분유한공사를 방문한 보성군 조태기 신제품개발 추진단장은 “보성녹차의 수출 판로가 확보되면서 녹차재배를 포기한 농가가 차밭을 다시 정비해 재배에 나서는 모습도 보인다”며 “정확한 데이터를 통해 유기농 농가 확대에 총력을 기울리겠다"고 말했다.
사수수정전분유한공사(회장 공봉)는 15만㎡의 중국 최대당면공장으로 당면, 고구마전분, 양장피 등 10개 종류를 주 생산하고 있으며, 식품관련 14특허를 획득 한국의 50여개의 회사의 당면을 OEM 생산하고 있어 한국시장에서도 잘 알려진 회사다.
2015년 11월 14일~15일 양일동안 북경 우의호텔에서 중국질량만리행추진회와 영국 vandagraf international 브랜드가 연맹해 열리는 제1회 국제질량브랜드포럼에 초청받은 이종락 회장은 녹차수도 보성 홍보와 함께 보성의 덤벙이, 보성녹차를 활용한 녹차당면을 신 브랜드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신화사를 주 매체로 하고 인민일보, 경제일보, 중앙인민방송국, 중앙방송국 등 주요 매체를 통해 집중 보도하고 중요 뉴스로 편성 다각도 매체를 통해 세계우수브랜드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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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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