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한지의 인지도를 넓히기 위한 ‘원주한지 전시회’가 8월 26일~9월 1일까지 한국문화 체험의 대표 공간인 인사동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전통문화 유산인 한지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원주시와 연세대학교 원주한지산업 활성화(RIS) 사업단(단장 서종철), 강원도 산업경제진흥원(원장 심상필)이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원하게 되었다.
‘원주한지 전시회’는 원주한지를 소재로 한 한지 공예품 닥나무 인형, 한지 보석함, 한지 전등 등 한지를 소재로 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여 외국인 및 국내 한지관계자에게 홍보한다.
또한 한지(닥나무)를 응용한 한지 생활용품인 한지호일과 한지(닥나무) 초콜릿 등 신선한 아이디어 제품 전시와 더불어 닥종이 인형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원주한지를 알릴 계획이다.
한편 한지는 닥나무 껍질 등의 섬유를 원료로 하여 전통방식으로 만든 우리나라 고유문화 유산이다. 원주는 이러한 한지의 원료인 닥나무가 자생하기에 적합한 지리적 특성을 갖고 있어 예로부터 ‘한지의 본고장’으로 불리었다.
강원도 산업경제진흥원 심상필 원장은 “앞으로도 원주한지 활성화를 위해 원주시와 연세대학교 원주한지 RIS 사업단과 협력하여 원주한지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