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기존의 MICE 분야 채용박람회인 ‘인천 MICE Job Fair’를 새롭게 발전시켜 국제기구가 함께 참여하는 ‘국제기구 및 MICE 분야’특화 행사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발전정책 홍보행사인 ‘2015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와 연계 개최돼 더욱 큰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국제기구도시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국제기구들과 협력하고, 인천 MICE 얼라이언스 회원사를 비롯한 MICE 유관 기관 및 기업 참가유치를 통해 국제기구 및 MICE 분야에 진출하고자 하는 글로벌 인재들을 위해 특화된 교육과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는 현재 인천에 소재한 13개 국제기구뿐만 아니라 서울지역에 소재한 국제기구들과 글로벌 브랜드 체인호텔, 국제회의용역업(PCO), 시내 면세점, MICE 서비스 기관 등의 참가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이들 기구와 기관·기업 중 40여 개가 이번 행사에서 진로·채용상담 및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는 국제기구와 MICE분야 전문가의 기조강연과 국제기구 진출 사례 발표와 글로벌 MICE 아카데미가 개최되며, 현장에서 질의시간을 통해 실감나는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오후에는 국제기구 방문 및 MICE 테마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실제 국제기구를 둘러보고, 주요 MICE관광코스를 체험하도록 함으로써 인천에서의 특별한 경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별 참가는 인천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app/event-13)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국제기구-MICE 진출 설명회(300명)와 국제기구 방문 및 MICE 테마관광(30명)은 9월 10일까지 사전 등록을 통해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인천시청 마이스산업과(440-1514) 또는 인천도시공사(인천컨벤션뷰로, 210-1055)로 문의하면 된다.
백현 시 마이스산업과장은 “올해는 국제기구와 MICE분야 유관기관이 함께 참가하는 첫 해인 만큼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여 이 분야에 진출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향후 지역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성공적인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