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28개국 청소년, 제26회 국제청소년포럼에서 새천년 개발 목표를 논한다
- ‘MDGs, Post 2015 그 중심의 세계 청소년’ 주제로 전세계 28 개국 90명의 청소년·대학생 참가
- 서울·괴산 일원서 포럼실시 후 선언문 발표
(사진제공: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이번 포럼은 유럽, 미주,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 등 총 30여 개국에서 90명의 청소년·대학생들이 참가하며, 강연과 심도 깊은 토론을 통해 새천년개발목표(MDGs)가 남긴 과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위한 청소년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모아 의지를 표명하고,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2015년은 MDGs가 국제사회에서 큰 영향력과 많은 성과를 보였지만 달성되지 못한 목표를 대체할 다른 의제를 채택하는 해로, 9월 UN 총회에서 새로운 의제가 논의되고 있는 시점이다. 이 때, SDGs 이행의 중심이 되는 세계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의제 채택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그 속에서 청소년들의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 토론하게 된다.
8월 1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음날부터 세계은행(World Bank) 한국사무소 소장 ‘조이스 음수야(Joyce Msuya)’의 기조강연, 참가자들이 직접 준비한 국가별 사례발표 및 토론, 한국 전통문화 체험활동, 서울 주요지역 방문을 통한 사회문화 자유연수가 진행된다. 아울러 8월 22일에는 전체총회를 통해 선언문을 작성하고 23일 폐회식에서는 선언문을 최종 채택할 예정이다.
한편 국제청소년포럼은 국제적으로 격상된 우리나라의 위상에 맞는 역할을 다하기 위해 세계평화의 주역인 청소년들 간에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국제평화캠프’라는 명칭으로 1990년 제 1회 행사를 개최하여 매년 열리고 있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소개
1965년 15개 민간 청소년단체들의 협의체로 창설되어 청소년문제에 대한 연구와 정보교환 및 상호협력을 도모하고, 청소년관련 행정부처와 유관사회단체, 각급학교, 세계의 청소년기구와 연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청소년 및 지도자들을 위한 연합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청소년육성법’과 ‘청소년헌장’의 제정 등 청소년정책을 추진하는데 기여하였으며, ‘청소년육성법’에 따라 사단법인으로서의 조직과 기능을 새롭게 정립하였고 2004년 새로운 청소년기본법에 근거하여 특수법인 체제를 갖추고 우리나라 청소년단체들의 협의체 역할 및 기능 수행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