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백도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3위에 선정됐다.
22일 여수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 100선' 사이트(www.mustgo100.or.kr)를 통해 국내 관광지 126곳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문경 새재가 1위, 창녕 우포늪이 2위, 거문도·백도가 3위를 차지했다.
거문도·백도 두섬은 모두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포함돼 있다.
거문도는 동도·서도·고도 등 바다 위에 병풍인 친 모습의 세 개의 섬으로 구성됐다.
남해안 최초이자 우리나라에서 두번째인 1905년 불을 밝힌 등대 주변은 특히 풍광이 아름답다.
백도는 국가 명승 제7호로 지정될 만큼 기암괴석 등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고 있다.
여수시는 오동도, 금오도 비렁길 등 지역내 관광지에 대해서도 한국 관광 100선 지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8/22 13:3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