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집단생활시설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2015년 안과감염병 표본감시체계* 자료를 분석 한 결과, 2014년 대비 유행성 눈병 환자 수가 증가하고 8,9월에 2010, 2011년과 같이 크게 유행할 가능성이 있어 유행성 눈병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 안과감염병 표본감시체계는 2003년 8월부터 운영, 유행성각결막염, 급성출혈성결막염을 신고하는 감시체계로 2015년 안과개원의 83개 의원기관 참여
2014년과 2015년 31주(7월 26일~8월 1일) 동기간 대비하여 유행성각결막염 기관당 평균 환자 수는 11.7명에서 13.2명으로 12.8% 증가하였고, 급성출혈성결막염 기관당 평균 환자 수는 1.3명에서 1.8명으로 38.5% 증가하였다.
또한 2015년 31주(7월 26일~8월 1일) 급성출혈성결막염 기관당 평균 환자 수는 1.8명으로 30주(7월 19일~7월 25일) 1.7명에 비해 증가하였다.
유행성각결막염은 0-6세 연령군이 재원 환자 수 1,000명당 58.4명, 급성출혈성결막염은 7-19세 연령군이 8.0명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특히 집단으로 발병하기 쉬운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층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하였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하절기(늦여름, 초가을) 유행성 눈병 발생에 대비하기 위하여 각 지자체, 교육부, 관련학회* 등에 유행성 눈병 관리지침과 예방활동을 위한 홍보물(포스터, 리플렛, 매뉴얼)을 배포할 예정이며,
* 대한의사협회, 대한안과학회 등
주로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단체 생활시설에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조기에 반드시 진료를 받도록 당부하였다.
유행성 눈병 감염 예방수칙
①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철저히 씻도록 한다.
* 비누와 물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 60% 이상 알콜 성분의 손세정제를 사용한다.
* 유행성 눈병 환자와 접촉 후 반드시 손을 씻는다.
② 눈을 만지거나, 비비지 않는다.
③ 수건이나 베개, 담요, 안약, 화장품 등 개인 소지품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
유행성 눈병 환자 행동수칙
①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철저히 씻도록 한다.
* 비누와 물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 60% 이상 알콜 성분의 손세정제를 사용한다.
* 유행성 눈병 환자와 접촉 후 반드시 손을 씻는다.
② 눈을 만지거나 비비지 않는다.
③ 수건이나 베개, 담요, 안약, 화장품 등 개인 소지품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
④ 사용한 수건 등은 반드시 뜨거운 물과 세제에 세탁해야 한다.
⑤ 안과전문의 진료를 받도록 한다.
⑥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나 수영장 등은 가지 않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