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세계 청소년 영화의 최신 경향을 소개하는 제15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오는 22일 개막해 8일간 아리랑시네센터와 고려대, 한성대 등에서 열린다.
모두 40개국에서 출품된 142편이 상영된다. 이 가운데 세계 최초로 상영되는 월드 프리미어는 23편이다.
개막작은 양육권 분쟁을 소재로 한 데이비드 시겔 감독의 '메이지가 알고 있었던 일'이다. 폐막작은 경쟁부문 수상작이 상영된다.
경쟁부문은 9-12세 어린이가 제작한 단편영화를 대상으로 한 '경쟁 9+'을 비롯해 '경쟁 13+'(13-18세), '경쟁 19+'(19세 이상)로 나뉘어 진행된다.
비경쟁부문으로는 모든 연령대를 대상으로 하는 '키즈아이'와 청소년 관객들이 볼 수 있는 '틴즈아이', 성인 관객을 위한 '스트롱 아이' 섹션이 이어진다.
또, 최근 급증하는 '다문화 가정'과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소년 성폭력'을 소재로 한 특별전도 마련된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8/19 08: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