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리티 판 감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리티 판 감독은 크메르루즈 정권의 폭압과 인권 유린 등을 조명한 작품들로 주목받은 캄보디아 출신의 감독이다.
올해는 '잃어버린 사진'으로 칸 국제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상'을 받기도 했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은 한 해 동안 아시아 영화산업과 문화발전에 공헌한 영화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부산영화제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
모흐센 마흐말바프 감독, 와카마츠 코지 감독, 에드워드 양 감독 등이 선정됐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8/14 18:3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