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엠넷 '보이스 코리아' 우승자인 손승연(20)이 오는 9월 미국 보스턴 버클리음대에 입학한다고 소속사인 포츈엔터테인먼트가 6일 밝혔다.
손승연은 '보이스 코리아' 출연 전 버클리음대 합격 통보를 받았지만 이 프로그램에서 우승하고 가수 데뷔를 하면서 유학을 잠시 미뤘다.
그는 이달 말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팬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오는 16일 오후 8시 마포구 서교동 롤링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 '락킹 디바(Rocking Diva)'를 개최한다.
데뷔 1년 만에 갖는 첫 무대인 만큼 그는 데뷔곡 '가슴아 가슴아'와 '미친 게 아니라구요' 등의 대표곡을 들려준다. 또 발라드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속사는 "이 공연은 손승연이 직접 기획 및 준비하고 있다"며 "공연 제목도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디바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뜻에서 직접 붙였다"고 설명했다.
티켓은 6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8/06 17:3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