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이에이앤씨)
여우樂((락) 페스티벌 ‘놀이의 품격’의 피날레 ‘Song of Wind’는 드러머 남궁연과 국악 타악주자 민영치로 결성된 K비트 앙상블의 음악에 발레리나 김주원과 발레리노 이영철의 발레를 콜라보레이션한 공연이다. 여기에 김주원과 이영철의 발레와 K비트 앙상블의 음악을 열과 소리로 감지하여 라이브로 영상에 반영하는 미디어 아트를 무대 배경으로 사용한 신개념 콜라보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해 온 한국의 대표적인 발레리나 김주원은 2013년 프로젝트 ‘레플리카’와 2014년 ‘스카이워크 프로젝트’ 등으로 뮤지션 남궁연과 호흡을 맞춰왔다. 이번 ‘놀이의 품격’에서는 K비트 앙상블의 음악과 EDM(Electronic Dance Music) 사운드에 김주원과 이영철의 발레 듀오, 그리고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지는 강렬한 무대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안무가로서 첫 번째 작품을 맡은 이영철은 센서에서 컴퓨터 연산을 거치며 발생하는 딜레이(지연 현상)까지 계산한 동작들을 만들어 내 더욱 이채로운 무대가 될 예정이다.
여우樂((락) ‘놀이의 품격’은 국립극장 KB청소년하늘극장에서 7월 15, 16일 밤8시에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