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유소년 농구대회’는 다문화 어린이들이 스포츠를 통해 단체생활의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대회다. 지난 2013년 ‘다문화가족 어린이 농구대회’로 출발했으며, 작년부터는 다문화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유소년들에게도 농구대회를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번 대회는 1일 배재고등학교와 서울율현초등학교에서 동시 개최되며, 2일 배재고등학교에서 결승전 및 시상식이 진행된다. 대회 참가팀 중 다문화부 4개 팀은 별도로 리그전을 치르고, 유소년부 24개 팀은 각각 8개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리그를 치른다. 그리고 각 조 1위 팀은 최종 결선 토너먼트에 참여해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는 각종 농구용품이 지원되며, 각 부문별 최우수선수 및 우승팀과 준우승팀, 그리고 3,4위 팀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이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7월 21일까지 이메일(kba1000@korea.com)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하나투어는 다문화 어린이들에게 평등한 기회와 사회의 온정을 전하고자 2012년 5월, 20개국 40여 명의 다문화가족 어린이로 구성된 농구단 ‘글로벌프렌즈’를 창단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