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2015년 1월 1일 기준 2015년 외국인 주민 현황조사결과 지난해 (15,568명)보다 27.8% 증가한 19,90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총 외국인 주민수(1,741,919명) 대비 1.1%였다.
도내 거주 외국인주민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09년 이후 연평균 21.9%가 증가하였다.
외국인 주민 유형별로 보면 총 19,903명중 한국 국적을 가지지 않은자 15,865명(79.7%), 한국국적 취득자는 1,221명(6.1%), 외국인 주민 자녀는 2,817명(14.2%)으로 한국국적을 가지지 않은자 중 외국인 근로자는 6,137명으로 전체 외국인 주민의 30.8%로 가장 많으며, 결혼이민자는 2,054명(10.3%), 유학생 956명(4.8%), 재외동포 1,686 (8.5%), 기타(기업투자자 등)5,032명 (8.5%)이었다.
한국국적 취득자는 혼인귀화자 864명(4.3%), 기타 사유 취득자 357명 (1.8%)이었다.
외국인 주민 자녀는 2,817명(14.2%)이고 전년대비 8.4% 증가하였다.
금년 도내 외국인 주민(19,903명)은 작년(15,568명) 대비 4,335명 (27.8%)이 증가하였는데 증가인원 순서를 보면, 기타(기업투자자 등)가 2,178명(76%) 증가로 가장 많고, 외국인근로자가 923명(17.7%) 증가, 재외국민이 615명(57%) 증가 순이었다.
국적별로는 한국계 중국인(2,821명)을 포함한 중국 국적자가 9,484명 (47.6%)으로 가장 많고, 이어 베트남 3,100명(15.5%), 인도네시아 1,336명(6.7%), 필리핀1,096명 (5.5%), 미국 760명(3.8%), 캄보디아 512명(2.6%) 순이었다.
외국인 주민 자녀는 2,817명으로 전년(2,600명)에 비해 217명, 7.7% 증가하였으며 연령별 현황은 0~4세가 1,451명으로 외국인 자녀중 51.5%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고 5~9세는 828명(29.4%), 10~14세는 342명(12.1%), 15~18세는 196명(7.0%) 순이었다.
다문화 인구 (결혼이민자, 혼인귀화자)는 2,918명으로 전년(2,696명) 대비 222명, 8.2% 증가 하였다.
다문화 인구 (결혼이민자, 혼인귀화자)를 국적별로 보면 중국(한국계 중국인을 포함)이 998명으로 가장 많으며, 베트남 857명, 필리핀 397명 , 일본 161명 순이었다.
다문화 인구를 지역별로 보면 제주시 거주 다문화가족은 2,035명(69.7%)이고 서귀포시는 883명(30.3%)이며, 읍면동별로는 노형동 222명, 연동 216명, 애월읍 193명, 이도2동 158명, 대정읍 131명 순이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외국인 주민 현황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도내 거주 외국인 및 다문화 가족 인구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 주민과 지역주민이 더불어 사는 사회 구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