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넷(Meta-Net)’을 향한 새로운 여정
‘오라토리오 마음’과 청소년영성
지난 1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우아청 청소년영성의 집’과 (재)한국천주교 살레시오수녀회‘가 주최하는 ‘돈보스코 탄생 200주년 기념 제23차 청소년영성포럼’이 개최됐다.
오후 1시 반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는 한국어린이 요델합창단(지휘: 이은경)의 오프닝공연, 현정수 신부의 기조강연, 임경숙 행위예술가의 퍼포먼스, 최윤경 박사와 이준석 신부의 주제발표, 이경오 바리톤의 하모니가 있었고, 김정숙 박사(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사회로 오찬호(서강대 박사), 홍정호(감리교목회자), 문기숙(평신도신학자), 심은보(고려대 박사)의 초청토론이 이어졌으며, 오후 6시이후 재즈콘서트(임미성 퀸넷)가 있는 만찬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돈보스코 성인>에 대해서-
1815년 이탈리아 베키에서 출생했고, 불우한 어린 시절의 환경 속에서 신부가 되는 꿈을 키웠다. 가난으로 늦게 시작한 공부였지만 그는 열심히 정진하여 신학교를 마치고 1841년 사제가 되었다.
요한 보스코 신부는 특히 청소년들을 위한 봉사에 큰 업적을 남겼다.
불우한 청소년들을 위하여 ‘오라토리오’라고 부르는 기숙사를 세워 이들의 의식주를 마련해 주고, 취직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기술과 학문을 전수시켰다.
많은 평신도들이 신부의 청소년 사업을 도왔으며, 점차 교육받은 젊은이들이 늘어나면서 1854년 교황청으로부터 정식으로 인가받은 ‘살레시오수녀회’가 탄생했다.
가난한 청소년들을 위해 기숙사, 기술학교, 주일학교, 야간학교 등 다양한 교육기회를 마련한 요한 보스코 신부는 19세기 훌륭한 교육자이며, 2천여권의 책을 저술한 대작가이며, 천주교 역사상 ‘청소년교육’의 영성을 교회 안에서 실천한 성인(聖人)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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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빈 기자 smi54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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