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 권창륜 작가 등 서예계 대표 인사, 서울서예박물관 재개관을 위해 1천만 원 전달
서울서예박물관 리모델링 현장
초정 권창륜 작가와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
[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예술의전당은 7월 3일(금) 오전 11시 30분, 서예계로부터 1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한국 서단을 대표하여 초정 권창륜, 한별 신두영, 죽림 정웅표 등 서예계 대표 인사가 참석하였다.
예술의전당이 전달받은 1천만 원은 1992년 서울서예박물관의 발전과 수호를 위해 서예계가 자발적으로 모금액의 일부로 내년 3월 재개관하는 서울서예박물관의 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전달식에 참석한 초정 권창륜 작가는 “한국 서예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서울서예박물관의 재개관이 꼭 필요하다. 전통을 지키고,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며 새롭게 태어나는 서울서예박물관의 발전을 위해 전국의 서예가들이 함께 한다는 뜻에서 기부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은 지난 1월부터 재개관 공사 중으로 오는 2016년 3월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난다. 예술의전당은 안전한 공사 진행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재개관에 맞춰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스포츠닷컴&추적사건25시